가슴의 금사 문양이 위엄을 더하는 왕의 곤룡포. 푸른빛이 감도는 원삼에 금박으로 품격을 높인 왕비의 대례복. 윤의한복.
"5년 동안 연애하면서 앞으로 이렇게 연애를 10번만 더하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면서 연애하기로 했습니다 _ 진태현, 박시은 청첩장 중에서."
볼륨감 있게 퍼지는 치맛자락이 웅장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웨딩드레스. 마리벨꾸틔르
"시간과 공간 제약은 방해물이 될 수 없어요. 우린 천년에 걸쳐서라도 만나야만 하는 절대적인 사랑이니까요."
고급스러운 두체 실크 소재에 과감한 크리스털 스톤으로 빛을 더한 오프숄더 웨딩드레스가 귀족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마리벨꾸틔르. 신랑 한복 윤의한복.
화사하게 퍼지는 튈 스커트가 드라마틱한 웨딩드레스. 상체의 입체적인 꽃 모티프가 시선을 끈다. 마리벨꾸틔르.
은박이 화려한 산호색 당의와 옥색 치마를 겹쳐 입은 화려한 대란치마의 조화가 왕비의 기품을 느껴지게 한다. 윤의한복.
"만약 또다시 태어난다해도, 당신을 만나 하얀 도화지에 더 짙어진 사랑을 그려가고 싶습니다."
실버 자수와 입체적인 플라워 모티프가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전한다. 마리벨꾸틔르.
진행 백승이 기자 l 사진 박재우(미가로 스튜디오) l 모델 진태현, 박시은 l 한복 윤의한복(02-517-7300) l 웨딩드레스 마리벨꾸틔르(02-543-3183) l 헤어&메이크업 제니하우스(헤어 성은, 메이크업 오윤희 02-512-1563) l 장소 협조 임피리얼팰리스 서울(02-3440-8100) l 플라워 협조 파보블랑(02-595-5957), aspen project(02-535-7195) l 소품 협조 더퀸라운지(02-548-7218), 몬드(02-518-7147), SYNN(02-543-8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