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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어울리는 손톱 포인트

전통의 아름다움에 물들다

복을 불러온다는 색동저고리 한복부터 새색시에게만 허락되었던 ‘녹의홍상’까지. 단아한 신부 분위기를 풍겨줄 한복을 선택했다면 손톱 끝에도 이에 어울리는 포인트를 넣을 차례.


요즘 신부들이 좋아하는 한복 트렌드를 반영해 달콤한 파스텔컬러만 모아서 제작된 배자.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같은 패턴의 네일을 완성했다. 한복뿐만 아니라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신혼여행지에 가서 입는 모든 스타일에도 손색없다.


채도가 낮은 오방색 비단 조각들을 이어 붙여 만든 색동저고리와 겨자색 한복이 차분하면서 단아하다. 저고리 소매 끝에 새겨진 전통 문양을 네일에도 새겨 한복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했다.


파스텔 톤의 은은한 한복이 유행이지만 신부라면 초록 저고리와 붉은 치마를 뜻하는 ‘녹의홍상’을 빼놓을 수 없다. 손톱 역시 봉숭아빛 베이스를 그러데이션한 뒤 그 위에 녹색 스톤 장식을 붙여 화사하게 완성했다.


한복에 어떤 네일을 할지 고민인 신부에게 가장 간단하고 실패하지 않을 네일을 소개한다면 단연 저고리나 치마 색과 네일을 통일하는 것이다. 한복의 고급스럽고 은은한 색감이 손톱에 물들어 그야말로 섬섬옥수가 따로 없을 것. 치마와 네일 색을 동일하게 맞춘 동시에 색동저고리 디자인을 살짝 넣어 재미를 주었다.

진행 김지혜 기자 사진 김규한(디자인하우스 사진부) 모델 주민희 네일 유니스텔라( 02-517-5884) 한복 협조 진주상단(02-543-4161)

디자인하우스 [MYWEDDING 2015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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