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의 결혼식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움직이고 있을까.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제외하고서라도 최소한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결혼 준비를 기획하고 총괄하는 웨딩 플래너와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신부의 웨딩 드레스를 만드는 디자이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분명하다. 엔터테이너 유채영의 결혼식을 완성시킨 숨은 조력자들의 회의 현장을 취재하면서 그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라엘웨딩의 김서진 실장, 소미경 웨딩 플래너와 데니쉐르 by 서승연의 서승연 원장, 서승완 실장. “유채영 씨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를 무척 좋아해요. 그녀가 원하는 웨딩드레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로맨틱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자마자 ‘데니쉐르 by 서승연’이 떠올랐습니다.” 김서진 실장의 생각이 맞았다.
서승연 원장은 그녀뿐 아니라 유채영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실현해준 것. 웨딩 촬영 때는 로맨틱하고 귀여운 신부 이미지에 맞춰 디자인하는 대신 본식 웨딩드레스만은 경건한 신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연예인의 결혼 준비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신부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누고, 전반적인 콘셉트를 잡아주죠. 하지만 연예인의 결혼식은 매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예비부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색 결혼식의 진행, 독특한 이벤트 기획 등 새로운 결혼 문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죠.” 소미경 웨딩 플래너의 말을 듣고 있자니, 매번 이슈가 되는 연예인 결혼식의 뒤에 이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크게 느껴졌다. 이제 웨딩 플래닝 문화가 싹트고 있는 오늘날, 새로운 결혼 문화를 시도하고 선도해나가는 이들의 관계는 건설적이었다. 신랑 신부가 생각하는 예산에 맞춰 다양한 웨딩 상품을 결합해 ‘컨설팅’ 하는 것이 아닌, 신부가 원하는 바를 제대로 반영해 시작부터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플래닝’해주는 것. 그리고 그 플래너의 생각을 존중해 최고의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도와주는 웨딩 피플들의 전문적인 손길이 모여 하나의 결혼식이 탄생한다. 문의 라엘웨딩(02-514-9702), 데니쉐르 by 서승연(02-542-1319) 1 뒤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승연 원장, 소미경 웨딩 플래너, 김서진 실장, 서승완 실장.
2 데니쉐르만의 독특함이 살아 있는 본식 웨딩드레스.
3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 유치영과 김주환 부부.
4 서승연 원장은 웨딩드레스 디자인뿐 아니라 소재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